조각 작품들이 도로 위를 달려 관람객들을 찾아가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강원대 조각 전공자들의 창작모임인 조각회 거푸집(대표:빅터조)이 기획한 전시 `도로위를 활보하는 조각들'이 20일부터 24일까지 춘천 도로 위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트럭 차량 두 대 위에 빅터조 작가의 `바람의 파이터', 이덕용 작가의 `스폰지밥', 문유미 작가의 `붐(BOOM)' 등 11점의 작품이 설치된다. 특히 기린작가로 통하는 이승호씨의 작품 `청춘 맞바람'은 불어오는 바람을 마주하는 기린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일보 2016.10.20

◇ 한신대 박물관·중부고고학회는 21일 오후 1시30분 한신대 60주년 기념관에서 `화성지역 고고학 연구의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제10회 화성시 역사문화 학술세미나'를 연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와 함께 19일 제41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김정호씨의 석경(불교 경전을 돌에 새긴 것) 작품 <삼조승찬신심명>을 선정했다.

- 한겨레신문 2016.10.20

◆강원 원주시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4회 전통판화 공모전’을 연다. 전통판화·창작판화·생활판화 세 분야에 걸쳐 접수한다. 수상작은 12월 12일 박물관 홈페이지(goapnhwa.com)에서 발표한다. 033-761-7885.

- 중앙일보 2016.10.20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양효섭)이 오는 11월 13일 까지 대극장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작은 그림 큰 사랑’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돕고 사랑을 나누는 자선 전시회로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분야 대표 작가 43명이 함께한다.

참여 작가는 강성곤, 김준호, 박지택, 신동언, 한희원, 송필용, 이기원, 정명돈, 허달용 등으로 모두 43점이 출품됐다. 판매가는 30만원부터 300만원까지다. 

작품 수익금 일부는 광주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에 기부한다. 관람시간은 공연 있는 날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 공연 없는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62-613-8357.

-광주일보 2016.10.20

박물관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전곡선사박물관이 24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시월산보, 전곡의 밤은 아름답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문을 닫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야행프로그램이다.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상설전시장을 둘러보고 선사문화를 체험한다.

'밤의 박물관, 밤의 전곡'을 부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선 20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0명만 소수로 선발, '갤러리 토크-인류진화와 전곡리 유적'을 통해 밀도있게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장을 둘러 본 후 별이 가득한 야외로 이동, 구석기 시대처럼 석기로 고기를 직접 자르고 불에 익혀 먹는 '선사문화체험-날것에서 익힌 것' 프로그램도 진행돼 아름다운 가을 달빛 아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한용 박물관장이 직접 가이드로 나서, 선사시대 문화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문의 전곡선사박물관 (031 830 5618) 

-경인일보 201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