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그림을 자유 속에 넣고 싶다.'고정된 형식을 거부하고,늘 새롭게 변주되는 인간의 삶과 감정을 그리려 했던 김흥수 화백그가 평생을 바쳐 탐구한 '하모니즘'의 진면목이제주현대미술관의 새로운 전시 《나는 자유로소이다》에서 펼쳐집니다.이번 전시는 김흥수 화백이 남긴 누드 드로잉과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그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
열린수장고 기획전 《엉뚱한 자연》작품 12점관람 무료기획의도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는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시로 대전지역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유근영의 《엉뚱한 자연》을 개최한다. 1948년 대전에서 출생한 유근영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 현대미술의 태동과 전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작가는 지역미술계에 대한 관심을 지속...
에가미 에츠: Echoes of the Earth2025.04.08 – 09.21오아르미술관오직 ‘평행선’만으로 그려진 인물들.에가미 에츠는 언어와 문화의 벽에서 비롯된 소통의 단절을 선과 색의 진동으로 풀어낸다.‘지구의 울림(Echoes of the Earth)’의 주제로 떠오르는 글로벌 작가 에가미 에츠(Egami Etsu)의 신작 17점을 국내 최초 미술관에서 공개한다. 에가미 에츠는 2020...
전시 《애호가 편지》는 트로트와 뽕짝 리듬의 아시아 음악을 통해 매끈한 도시의 틈새 속 투박한 삶의 자취를 둘러봅니다. ‘트로트와 도시 소리 풍경’, ‘경계를 넘나드는 아시아 뽕짝’, 두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 작품 14종은 도시 공간에 늘 함께하지만 우리가 굳이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거나 혹은 그간 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들을 들춰본다는데 의미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