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광주 비엔날레(총감독 제시카 모건)에 제러미 델러, 로만 온다크, 얼스 피셔 등 39개국 작가 106명(팀)이 참여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광주 비엔날레는 ‘터전을 불태우라’는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다.
■작가 이완 씨가 리움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제정한 ‘아트 스펙트럼 작가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대만 태국 등을 찾아가 설탕 황금 비단을 직접 만들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메이드 인’ 프로젝트로 선보였다.
■이화 미디어아트 국제전(EMAP)이 27∼29일 오후 8시부터 이화여대 교정 곳곳에서 열린다. 초빙 큐레이터는 서진석 씨. 국내외 작가 30명의 영상작품이 야외 대형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동아일보 2014.5.28
부산문화연대는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2014 부산비엔날레 보이콧 200인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부산문화연대는 2014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을 둘러싼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행사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점에 반발하고 있다.
이번 200인 선언에는 다양한 분야, 세대의 예술인 및 외국 작가들이 참여해 부산비엔날레 보이콧을 공식화 했다.
2014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 과정에서 빚어진 비민주적인 행정절차 등과 관련,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부산문화연대'를 결성해 해결책을 요구했으며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조직위원장 명의의 유감문을 발표하고 2014부산비엔날레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문화연대를 중심으로 2014부산비엔날레를 공식적으로 보이콧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 국제신문 2014.5.28
김용원 前 관동대 미술학과 교수 별세, 김혜영 건양대 강사·김나윤·김정훈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부친상, 박완용 건양대 교수 장인상, 박소영·박희수 외조부상=23일13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5시, (02)2227-7566
성곡미술관 임승천 ‘네 가지 언어’전
‘2013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 수상자인 임승천의 ‘네 가지 언어’전이 7월27일까지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특유의 상상력과 탄탄한 가설구조(假說構造)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바로잡으려는 작가의 건강한 시선과 치밀한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세상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로 펼쳐진다. 이른바 가설구조다. 개연성이 충분한 실화(實話)적 신화(神話), 허구를 창조한다. 작가가 이러한 픽션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이런저런 세상의 병리적 징후를 비판적으로 진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특정 이익집단과 자본, 권력에 의해 변형되고 왜곡된 일방통행식 시스템과 그러한 시스템에 순응하는 현대인들의 무력감을 반성적으로 돌아본다. (02)737-7650
서울미술관 8월말까지 ‘백자예찬’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8월31일까지 ‘백자예찬’전이 열린다. 한국미술에 스며든 백자의 미학을 재조명해 보는 자리다. 달항아리와 함께 매화나 달항아리를 이고 가는 여인의 모습을 즐겨 그린 김환기의 작품 등 백자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근현대미술 거장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김환기의 1940년대 작품인 ‘섬 스케치’는 작가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안좌도를 배경으로 아낙들이 항아리를 이고 가는 풍경을 단순화해 그린 것으로,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작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것을 서울미술관이 구입했다. 도공이 무심히 물레를 돌려 백자를 만들듯 행위의 ‘무목적성’을 강조한 박서보와 이동엽, 정상화 등 1970년대 단색화 화가들의 미니멀한 화면은 백자의 미학을 추상적으로 담아냈다. (02)395-0100
- 세계일보 2014.5.28
6월 15일까지 학고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 톈리밍은 시골에서 자란 유년 시절의 기억과 그곳의 청정자연, 그리고 어우러져 살았던 사람들을 작품에 옮긴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부드러운 햇살 속에 사람들이 있다. 유가와 도가를 관통하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세계다. 작가는 인물과 풍경의 구체적인 형태를 흐릿하게 만들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는 이를 신비한 파라다이스의 세계로 이끄는 듯하다. 평안한 정신적인 힐링이다.
작가는 “안료도 순수한 중국의 천연 안료를 써 순수성을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 속에는 대부분 순수함의 상징인 소녀나 어린아이가 등장한다. 동그란 얼굴에 서글서글한 눈망울을 가졌거나 환하게 웃는 인상이다.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도 등장인물은 바쁜 현대인의 모습이라기보다 다소 촌스러워 오히려 소박하고 정감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을 단축해 바삐 사는 현대인에게 본래의 긴 시간과 먼 공간을 돌려주고 싶었다.” (02)720-1524
-세계일보 2014.5.28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