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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협회장 김정근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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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는 지난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신문·통신사 사진기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40대 협회장에 경향신문 김정근(사진) 차장을 선출했다.


-중앙일보 2011.11.7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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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전보
▲장관실 장관비서관 김정훈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영상콘텐츠산업과장 박병우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팀장 정인규
▲세계관광기구(UN WTO) 파견 김재현

- 연합뉴스 2011.11.04

제헌의원 故 유성갑 선생 불교 자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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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의원 고(故) 유성갑(1910~ 1950) 선생의 근세 불교 자료가 4일부터 15일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전시·공개된다. 유족들이 지난 7월 조계종에 기증한 85건의 기록과 유품들이다.

유성갑 선생은 조계종 종정을 지낸 동산(東山·1890~1965)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승려 출신. 일본 유학 후 환속했고, 일제 말에는 만주에서 한인학교를 세웠으며 1948년 초대 국회의원(전남 고흥)을 역임했고 6·25전쟁 중 북한군에 의해 처형당했다. 전시에는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용성(龍城) 스님과 은사인 동산(東山) 스님의 친필 서한, 조선불교동경유학생회 회칙과 유학생 명부, 동산 스님의 승적부, 일제강점기 범어사 강원에서 발행한 졸업증서 등 근세 불교 자료가 나온다.

-조선일보 2011.11.4

영국 팝아트 대가 호크니 판화 연작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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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74)의 젊은 시절 판화 연작이 국내에 선보인다. 서울 신림동 서울대 미술관(관장 정형민)이 영국문화원과 공동 주최하는 ‘데이비드 호크니: 네 개의 판화 포트폴리오 1961∼1977’전이다.

팝 아티스트이자 사진가인 호크니는 일상적 소재를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낸 작가다. 대표작으로 사람이 뛰어든 직후의 수영장을 산뜻하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린 ‘풍덩(splash)’이 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엔 ‘탕아의 행적’ ‘그림 형제의 여섯 편의 동화를 위한 삽화’ 등 문학에 근거한 판화 연작, 그리고 피카소에 대한 오마주 ‘푸른 기타’ 연작 등 87점이 나온다.

젊은 시절엔 동판화, 후엔 사진, 팩시밀리, 컬러복사기까지 호크니는 당대의 여러 매체에 두루 관심을 보였다. 1989년 상파울로 비엔날레에는 대형 사진 한 점을 팩스로 보내 전시하기도 했다. 노령에도 불구, 그는 요즘 아이폰을 이용한 디지털 신작도 내놓고 있다. ‘최초의 스마트폰 화가’라는 이력을 더하게 될지도 모른다. 02-880-9504.

-중앙일보 2011.11.4

동ㆍ서양 그림이 만나 함께 찾은 삶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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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림이다 | 손철주·이주은 지음 | 이봄 | 292쪽 | 1만7500원

우리 옛 그림을 포함한 동양의 그림과 서양의 그림이 어울렸다. 동양의 그림을 읽는 남다른 안목과 서양의 화폭을 대하는 절묘한 감식안이 화음을 이루었다. 손철주 학고재 주간과 이주은 성신여대 교수,각기 동양과 서양의 그림 세계를 천착해온 두 사람이 지은 《다,그림이다》 얘기다.

두 사람은 각자 고른 그림으로 대화하며 그림 속에 관통하는 공통의 감수성을 건져올린다. 삶에서 소중하다고 느끼는 가치와 행복에 대한 욕망은 어느 시대,어느 나라나 한결같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꿈꾸는 일탈 역시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임을 펼쳐보인다.

책은 일상생활에 묻혀 잊고 살았던 삶의 조건 10가지를 선정,그림 속에서 어떻게 표현됐는지 이야기한다. 손철주 주간은 동양의 그림 속에서 '움켜쥘 수 없는 것을 움켜쥐려는 화가의 속내'를 들여다보고,이주은 교수는 '배가 부르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을 풍부하게 해주는,그래서 다 먹고 난 뒤에도 혀로 입맛을 다시게 되는 그런 맛'을 찾아 서양 그림을 살핀다.

첫 번째 이야기 주제는 그리움이다. 손 주간은 신윤복의 '연당의 여인'에서 동양의 '울혈진 그리움'을 읽는다. 단원의 그림으로 알려진 '미인화장'을 보며 규방의 농염한 분위기를 떠올리고,작자미상의 '서생과 처녀'를 보며 바로 곁에 두고도 그리워해야 하는 '목마른 그리움'에 가슴 아파한다.

이 교수는 그리움은 '지나간 것들에 대한 애틋함'이라는 답신을 보낸다. 19세기 일본 요시토시가 그린 판화 연작 '달의 백가지 모습' 중 '시노부가오카의 달'에서 지나가버린 봄날에 대한 그리움의 이야기를 꺼낸다. 파란 하늘과 하얀 꽃이 대비되는 고흐의 '아몬드꽃'에서는 고흐의 조카가 오랫동안 그리워했을 고흐의 모습을 찾아낸다.

그리움에 이어지는 유혹,성공과 좌절,내가 누구인가,나이,행복,일탈,취미와 취향,노는 남자와 여자,어머니 엄마에 나오는 그림과 그 이야기도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그림보다 그림을 읽어주는 저자들의 유려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글솜씨가 압권이다.

-한국경제 20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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