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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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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이중섭·박수근·이동기 작품 한자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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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섭 은지화 8.5×15㎝
이중섭에서 이동기까지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관훈동 갤러리이즈가 개관 2주년 기념으로 열고 있는 '공존-근대를 지나 미래를 거닐다' 전이 비수기 화랑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 2층으로 나눠 1, 2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김환기 도상봉 오지호 박고석 등 작고 작가 7명의 작품과 이수동 황주리 김성호 김현식 김정수 김은옥 이동기 등 생존 작가 8명의 작품 45점이 걸렸다.

▲ 박수근 귀로 17.5×38㎝
1층은 이중섭의 '은지화', 박수근의 유화 '귀로', 김환기의 '달과 항아리', 도상봉의 '라일락', 오지호의 '항구' 등 인사동 화랑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여 더욱 주목되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작품 전시에 대해 갤러리측은 작고 작가 출품작은 위작 시비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작품은 전문감정기관의 보증서까지 구비했다고 밝혔다.

2층 전시장은 현대적인 감성으로 미술시장에서 인기 있는 작가들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16점이 선보인다.

▲ 이동기 아토마우스 27×45.5㎝
갤러리이즈 한수정 대표는 "지난해 연 '공존Ⅰ, 박생광, 천경자 미래와 만나다'전이 국내 채색화가 성장해온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 공존Ⅱ는 작고 작가 8명이 이룬 업적이 현재 작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대가들의 진품을 가까이에서 접해볼 수 있고 두 시대가 한 공간에서 작품으로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의도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27일까지. (02)736-6669

-파이낸셜 2010.7.23

[인사] 송파구 5급전보 미래비전기획단장 황대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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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문화체육과장 인금철

국민일보, 2010. 7. 22

[새책]유년의 추억속 명화를 매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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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값은 주관적이란 게 법원의 판결이고 보면 그림에 대한 느낌과 태도는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 그림해설서도 마찬가지다. 누가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그림의 이해도 달라진다.

미술사가 정석범의 미술에세이는 군인 아버지를 따라 전국 방방곡곡으로 옮겨다니며 생활해야 했던 어린시절 얘기부터 아버지의 취향까지 생활 얘기 속에 그림을 집어넣어 거실 벽 그림처럼 친근하다. 가볍게 읽히지만 저자가 그림 속에서 읽어낸 것들은 예사롭지 않다. 어린시절 강에 빠진 기억과 콜비츠의 ‘죽음의 위로’, 원주천의 범람과 안도 히로시게의 ‘쇼노’ 등 경험과 그림의 만남이 흥미롭다.

아버지의 정원 / 정석범 / 루비박스

-헤럴드경제, 2010.7.22

나혜석 생가거리 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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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여류 서양화가이자 여성운동가인 나혜석(18 96~1948)을 기리기 위한 ‘제2회 나혜석 생가거리 미술제’가 23~30일 그의 생가가 있던 수원시 화성행궁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화성역사문화마을만들기협의회 등 9개 단체와 미술작가 62명이 참여하는 이번 미술제는 전시회와 체험예술활동, 영화상영, 벽화그리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23일 오후7시 열리는 전야제는 ‘나혜석, 기억을 걷는 시간’이란 주제로 화성행궁 화령전 옆 나혜석 생가터에서 장안문, 화홍문, 못골시장, 방화수류정을 따라 걷는다. 이어 오후9시부터 방화수류정에서 차를 마시며 시를 낭송하는 등 나혜석을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신문 2010.7.22






[팝업] 상여 목조각품 꼭두 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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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라는 목조각품이 있다. 보통 망자의 저승길을 수호한다. 한국인은 자신을 닮은 꼭두를 만들어 상여를 장식하곤 했다. 꼭두는 정지돼 있다. 조각품인 까닭이다. 독립애니메이터 감독 전승일씨는 이런 꼭두에게 동작을 부여했다. 24일 서울 동숭동 꼭두박물관에서 개막하는 ‘꼭두가 움직여요’ 전시에서다. 전시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설치예술품을 선보인다. 이른바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여기서 애니메이션은 흔히 알고 있는 ‘만화영화’가 아니다. 조이트로프(일련의 연속그림을 원통형의 안쪽에 넣어 회전시켜 시각적 운동감을 부여하는 장치), 페나키스티스코프(원반에 그려진 그림들이 돌아가는 장치) 등 정지된 사물을 움직이게 하는 서양의 예전 기법을 말한다.

그럼에도 전 감독의 ‘움직이는 꼭두’(사진)는 유쾌하다. 관객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움직이는 꼭두들을 만날 수 있다. 타이머 스위치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전씨는 “오랜 세월 민초들의 친구였던 꼭두들을 오늘날에도 놀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1월 30일까지. 02-766-3315.

중앙일보 20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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