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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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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반출 추정 유물, 미국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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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美대사관이 유물감정 의뢰..환수요청 여부 검토"

한국전쟁 때 덕수궁에서 유출된 것으로 전해지는 유물 130여점이 미국에서 한꺼번에 경매에 출품됐다.

문화재청은 미국 미시간주 옥스퍼드의 미드웨스트 경매장이 지난 4월초 전쟁 당시인 1951년 미국의 한 병사가 덕수궁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유물을 한꺼번에 출품했으며, 주한 미국대사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통보와 함께 감정을 의뢰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4월말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어 유물 사진을 감정한뒤 미대사관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경매 유물의 감정을 요청한 것은 드문 일이며, 문화재청이 전문가 감정 의견을 외부에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영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은 "출품된 유물들 대부분은 청나라 때 유물로 보이고, 화폐를 찍던 유물을 포함해 10% 정도만 '덕수궁 유물'이라 부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대사관과 유출 경위를 조사해 불법적인 것으로 확인되면 환수요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품된 유물들 가운데는 구한말 대한제국 지폐인 호조태환권을 찍던 원판 등도 포함돼있었으나 이는 최근 한 동포 수집가가 사들였다.

comma@yna.co.kr

-연합뉴스 2010.06.28

淸 건륭제 옥새 180억원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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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나라 건륭황제((乾隆帝)가 사용하던 '청옥 츠룽(靑玉 츠<벌레충변 離>龍)' 옥쇄가 대만 경매시장에서 4억8천250만 대만달러(180억 원)에 낙찰됐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지난 26일 대만에서 열린 경매에 매물로 나온 이 옥새는 최초 호가 1천200만 대만달러(4억5천만 원)로 경매가 시작돼 경합 끝에 수수료를 포함, 4억8천250만 위안을 써낸 입찰자에게 최종 낙찰됐다. 낙찰자의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청옥을 사용해 가로와 세로 각각 11.7㎝의 정사각형으로 제작된 이 옥새는 한문 전서체로 '건륭어람지보(乾隆御覽之寶)'라는 6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옥새는 차이천난(蔡辰男) 대만의 전 궈타이(國泰)신탁투자회사 회장이 소장하던 것으로, 자금난에 몰린 천 전 회장이 이 옥새를 담보로 저당잡히는 바람에 경매 매물로 나오게 됐다.

이 옥새는 궈타이 미술관을 건립, 골동품을 수집했던 천 전 회장이 1984년 3만3천 달러(4천만 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이 26년 만에 무려 450배가량 오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영국 소더비 경매시장에서 건륭제가 사용하던 또 다른 옥새 '바쩡마오녠'이 경매에 부쳐졌으나 낙찰가는 356만 파운드(69억 원)에 불과했다.

청나라 제6대인 건륭제는 1735년부터 1995년까지 재위했으며, 조부 강희제와 함께 청나라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가장 융성했던 `강희.건륭시대'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jk@yna.co.kr
http;//http://blog.yonhapnews.co.kr/haohaor/

-연합뉴스 2010.06.28

中 현대미술 거장 우관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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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국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우관중(吳冠中)이 지난 25일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고 신화통신등 중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91세.

1919년 장쑤성 이싱현에서 태어난 우관중은 항저우 국립예술학교와 프랑스 파리 고등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칭화대, 베이징예술대 교수를 역임하며 창작과 교육활동을 병행했다.

평생을 중국 회화의 현대화에 바쳐온 그는 중국화를 서양 추상화에 접목시킨 독특한 장르로, 조국·고향·가정이라는 모티브를 세련된 중국화에 담아내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강삼협’ ‘루쉰의 고향’ ‘춘설’ 등이 있다. 1987년 홍콩 미술전에서 ‘자오허고성’이 4070만위안(약 73억원)에 팔려 중국 회화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문화일보,2010.6.28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미술평단 2010 여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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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6월 19일 미술평단 2010 여름 제97호를 발간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표지작가 차우희에 관한 김율희_차우희, 비움의 미학, 서성록_차우희의 내면탐사기행과 특집으로 2천년대 한국현대미술의 새 경향과 신예작가들이란 주제로 김병수, 고충환, 윤진섭, 장준석씨의 글이 실려있다. P.144, 1만원

中 현대미술의 최고 거장 우 관중 화백 노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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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미술의 최고 거장으로 꼽혀 온 우관중(吳冠中·사진) 화백이 25일 밤 베이징(北京)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향년 91세.

중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유명한 우 화백은 중국 현대미술의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중국 장쑤(江蘇) 성 출신으로 1947∼1950년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유학한 뒤 대학교수 겸 화가로 활동하며 중국 전통화법에 서양미술의 추상화 기법을 조합해 중국 현대미술을 개척했다.

-동아일보 20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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